최희진 "김고은 닮은꼴? 영광…선배 보면서 꿈 키웠죠" [SS찜콩②]
    • 입력2019-04-10 10:30
    • 수정2019-04-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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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찜콩]은 웹드라마와 웹예능을 통해 떠오른 풋풋한 신예를 만나보는 코너입니다. 촉 좋은 연예기자들이 '찜콩'한 예비스타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오디션부터 작품 캐스팅, 촬영까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잠시 휴식기를 가진 최희진은 한예종에 복학해 다시 열심히 공부 중이다.


한예종 연기과 15학번인 최희진은 많은 한예종 출신 배우들을 보며 꿈을 키웠다. 가족들과 중국에서 10년간 거주하면서 중국어, 영어 실력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연기에 대한 흥미를 키우기 시작했다는 그는 배우 김고은과 공통점이 많아 보였다. 최희진은 "김고은 선배님과 닮은 점이 있다는 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중국어 실력은 선배님이 훨씬 뛰어나실 거다. (웃음) 한참 선배여서 학교에서 마주친 적은 없지만 입시를 준비할 때 '아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중국 상해, 심천 등지에서 10년간 살았다는 그는 "아버지가 중국 주재원으로 근무하시게 되면서 가족들이 전부 중국 생활을 시작했다. 국제학교를 다녔는데 그 덕분에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 중국어보다 영어 실력이 더 나은 이유도 국제학교를 다녔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점차 익숙해졌다"고 경험한 것을 전했다.


유학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일찍이 진로를 정한 뒤 배우라는 꿈을 향해 달려왔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서포트해준 부모님과 특별했던 성장 환경 덕분이라고 털어놨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음악, 미술, 운동 등 예체능 교육을 많이 시켜주셨다. 학교에서도 연극, 뮤지컬, 음악 공연 등의 행사가 많아 참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기를 좋아하게 됐고,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데뷔 후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작품이 방영될 때마다 부모님의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꽃엔딩'으로 1020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면 MBC 토요드라마 '숨바꼭질'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최희진은 "웹드라마에 나올 때는 어린 친구들이 알아봐줘서 신기했는데, 지상파 드라마에 나오니 할머니가 모니터링을 열심히 해주셔서 좋았다. 부모님도 모든 작품을 좋아해주셨는데 특히 '숨바꼭질'에 출연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은근히 자랑을 하시더라. 부끄럽지만 사인 요청도 종종 있었다"고 기뻐했다.


최희진은 '숨바꼭질'에서 스타가 되고 싶어 하는 연기자 지망생 하동주를 연기했다. 통통 튀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휘하며 엄현경, 송창의 등과 호흡했다. 최희진은 "웹드라마는 이제 막 시작하는 배우들이 많다 보니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걸 느꼈고, 지상파 드라마는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많아서 여러모로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호흡도 길고 촬영이 많아서 새로운 경험이었다. 극중 어머니 역이었던 서주희 선생님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굉장히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느낀 것을 밝혔다.


또한 주인공이었던 배우 이유리와 엄현경에 대해 "이유리 선배는 존경하던 선배였는데 한두 번 밖에 연기할 기회가 없었지만 저렇게 연기를 해야 하는구나를 배웠다. 꿈같은 시간이었다"면서 "엄현경 선배는 실수해도 항상 괜찮다고 해주시고 너무 잘해주셨다. 내가 더 살갑게 다가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화 '속닥속닥'을 통해 스크린 데뷔라는 꿈도 실현했다. 여고생 정윤 역을 맡아 귀신의 집으로 친구들을 안내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희진은 "신인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니까 현장에서 서로 연기 모니터링을 해주고 조언도 주고받았다. 영화의 호흡은 또 달라서 신기하고 즐거웠다. 영화가 동굴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다 보니 촬영하면서 무서웠던 적도 많았는데 지금은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털어놨다.


배우로서 앞으로 소신도 밝혔다. 최희진은 "욕심부리지 않고 주어진 일을 잘 해내고 싶다. 준비가 돼있으면 기회는 올 거라고 생각한다. 발랄함이 극대화된 캐릭터도 해보고 싶고 어두운 역할도 해보고 싶고 어떤 역할이라도 도전해보고 싶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내 나이대에 맞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킹콩 by 스타쉽, 그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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