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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추신수(37·텍사스)가 멀티히트(한경기 2안타 이상)로 타격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지명, 2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86으로 올라갔다.
1회 1사에서 나선 첫 번째 타석부터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스캑스를 상대로 2루타를 터뜨렸다. 3회 2사 3루에선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4로 뒤진 5회 2사 1루에선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8회 1사에서 안타를 추가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추신수의 멀티히트 활약에도 텍사스는 1-5로 LA에인절스에 패했다. 4회 마이크 트라웃에 맞은 만루포가 뼈아팠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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