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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콜롬비아가 주전을 대거 제외한 채 한국전에 임한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라다멜 팔카오 등 기대를 모았던 스타 선수들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4-2-2-2 포메이션을 빼들었다. 최전방에 팔카오가 빠졌다. 대신 투톱으로 두반 자파타, 알프레도 모렐로스가 나선다. 2선에는 하메스 대신 루이스 디아스, 세바스티안 비야가 출격한다. 3선에는 구스타보 쿠엘라르와 마테우스 우리베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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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백은 크리스티안 보르하, 다빈손 산체스, 예리 미나, 루이스 오레후엘라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반 아르벨로아가 꼈다. 일본전과 비교해 무려 8명이 바뀐 라인업이다.
콜롬비아는 지난 22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팔카오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daerye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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