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박진영의 부모와 김권의 어머니를 사망하게 한 명성 아파트 방화범 진범을 찾았다. 신예은과 공조로 진범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는 명성 아파트 방화범 진범을 찾은 이안(박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성모(김권 분)는 윤재인(신예은 분)에게 이안의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억울하게 방화범으로 몰린 윤태하(정석용 분)의 딸인 윤재인과 부모를 잃은 이안이 방화 진범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

윤재인은 동기 시보가 범인을 잡고 특진한 사실에 눈빛이 달라졌다.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는 강력계로 들어가야 했던 윤재인은 눈에 불을 켜고 범인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범인은 쉽게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나타난 건 이안이었다.

이안은 윤재인과 어린 시절 인연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내 첫 의뢰인"이라며 공조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윤재인은 고민만 할 뿐이었다.

이안이 하천에서 발견한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다는 연락을 받은 강성모는 국과수로 향했다. 그의 뒤에는 정체불명의 남성이 따라붙었다. 이안은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남성을 추격했다. 그러다 괴한의 칼에 찔리면서 '사이코메트리'로 그가 명성 아파트 방화 진범인 사실을 알았다.

급히 병원으로 후송된 이안은 생명에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괴한은 재차 병원을 찾아 이안의 병실로 들어왔다.

한편 국과수로 향한 강성모는 이안이 발견한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다. 시신은 2년 전 이안이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요양병원 방화범으로 지목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시신의 사망 시기는 2년 전이 아닌 더 오래 전이었다.

이안, 강성모, 윤재인 등 모두가 찾는 명성 아파트 진범이 나타났다. 강성모는 진범의 정체를 알고 있지만 이안과 윤재인이 밝혀 처벌해주길 원하는 것처럼 보인다. 방화 진범을 알아차린 이안이 윤재인과 공조해 방화 진범을 잡을 수 있을까. 두 사람의 공조 여부에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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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