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박진영이 살해 당할 위험에 놓였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는 명성 아파트 화재사건 진범이 누군지 알아차린 이안(박진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성모(김권 분)는 윤재인(신예은 분) 앞에 나타났다. 윤재인은 강성모를 "키다리 아저씨"라고 불렀고 이안(박진영 분)은 두 사람의 인연을 알게 됐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남성이 이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강성모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지 않으려는 이안에게 '사이코메트리'를 연습하라고 조언했다. 이안은 강성모의 집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2005년 12월 3일 자신의 생일로 비밀번호가 정해진 것을 알았다. 자신의 생일에 부모님을 잃었기에 이안은 생일을 챙기지 않았다.


하루 종일 기분 좋지 않아 했던 윤재인은 집에서 과거 일(화재 사고)을 떠올리며 촛불을 켰다. 과거 일을 떠올리며 호흡곤란이 오는 등 힘들어했다. 윤재인은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평생 우리 아버지 원망하면서 살겠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안과 강성모는 부모님의 기일을 맞아 찾아갔다. 이날은 강성모의 어머니 강은주의 기일이기도 했다. 이안은 강성모 모친에게 "이제 형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은지수(다솜 분)에게 자신의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필요한 강성모의 이야기를 듣고 돕겠다고 약속한 것.


강성모는 윤재인에게 이안의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제안하며 "윤 순경의 강력계 발령을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재인은 동기가 범인을 잡고 특진한 것에 눈에 불을 켜고 범인을 잡으려 했다. 그러나 찾을 수 없었다. 마침 앞에 나타난 이안은 강성모의 말대로 '이코메트리'를 도와달라며 어린 시절 인연에 관해 말했다. 윤재인은 고민만 할 뿐이었다.


이안이 시체를 발견한 사건을 강성모가 맡았다는 사실에 강성모를 쫓았다. 그러나 강성모의 뒤에는 의문의 택배차량이 뒤쫓고 있었고 이안이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추격했다.


의문의 남성의 칼에 찔린 이안은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이 남성이 과거 명성 파트 화재사건과 연관 있는 사실을 알았다. 이안은 병원에 후송되면서 강성모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하천에서 발견된 시신의 정체는 2년 전 이안이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한 한림요양병원 간호사 강희수였다. 그러나 사망 시점이 맞지 않았다. 2년 전 한림요양병원에 있던 건 다른 사람이었다는 뜻이었다.


이안이 입원한 병원에는 정체불명의 남성이 다시 나타났다. 이안을 지킬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안은 친구 이대봉(노종현 분)인 줄 알고 정체불명의 남성을 커튼으로 감쌌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의 초능력 로맨스릴러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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