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방송인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공격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24일 한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이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캡쳐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아내의 맛' 잘 보고 있는데 한수민 씨 나와서 안 본다. 논란으로 검색어 오르고 남편 욕 먹였으면 된 거 아닌가"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전송했다. 외모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이하정 씨나 문정원 씨처럼 예쁘지도 않고, 장영란 씨 처럼 웃기지도 않고, 논란거리만 만든다"며 악의적인 내용의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해피투게더4'도 부인 때문에 잘렸다는데 남편이 불쌍하다. 방송사에 전화하거나, 글 남기기 전에 DM 보낸다. 방송에서 안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수민은 해당 메시지를 그대로 캡쳐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이어 "'해피투게더4'는 (박명수가)저 때문에 잘린 것이 아니다"라며 "저 안 예쁘고 안 재밌는 거 아는데, 방송국에 전화하실 정도로 싫다니 슬프다"며 해명했다. 많은 누리꾼의 관심과 논란으로 인해,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한수민은 지난해 8월 SNS 생방송에서 부적절한 손동작을 취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점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공식 사과했으며, 방송에서도 하차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한수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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