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도쿄돔]'9번 우익수 선발' 이치로, 타격 연습 때 두차례 담장 넘기자 "와~"(+SS영상)
    • 입력2019-03-20 17:35
    • 수정2019-03-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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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시애틀 스즈키 이치로가 20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 오클랜드전을 앞두고 타격 연습하고 있다. 도쿄 | 김용일기자

[도쿄=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2019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스즈키 이치로(45·시애틀)의 훈련 동작하나하나에 도쿄돔이 들썩이고 있다.

이치로는 20일 오후 6시35분(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오클랜드와 공식 개막전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출격한다.

스캇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전날 이치로의 개막전 선발 출격을 예고했다. 이날 만 45세149일 나이가 된 이치로는 지난 2004년 애틀랜타에서 뛴 훌리오 프랑코(45세227일)에 이어 역대 개막전 출전 최고령 선수 2위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또 역대 7번째로 개막전에 뛰는 45세 이상 선수다. 일본 팬과 언론이 크게 주목하는 건 이번 도쿄돔 2연전이 이치로의 빅리그 은퇴 경기가 유력하기 때문이다. 미국 진출 첫해인 2001년 신인상과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휩쓴 이치로는 지난해까지 18시즌 통산 타율 0.311,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을 기록하며 ML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다만 최근 몇년사이 세월의 힘을 거스르지 못하고 기량이 쇠퇴해 지난해 5월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러다가 올해 도쿄돔 시리즈를 앞두고 시애틀과 계약하면서 자국 무대에서 마지막을 장식하는 게 아니냐는 예측이 나왔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25타수 2안타에 그쳤다. 그럼에도 서비스 감독은 이치로의 상징성을 고려해 개막전 선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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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스즈키 이치로가 20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 오클랜드전을 앞두고 타격 연습하는데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다. 도쿄 | 김용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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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스즈키 이치로가 20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 오클랜드전을 앞두고 훈련할 때 장내 전광판에 이치로의 메이저리그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도쿄 | 김용일기자

이치로는 반전을 바란다. 이날 경기시간 2시간여를 앞두고 도쿄돔 내 관중이 입장하는 시점에 타격 훈련에 나서 두 차례나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들어오는 관중이 “와~!”하고 탄성을 내질렀다. 앞서 수비 훈련에서도 몇차례 가벼운 몸놀림으로 공을 잡은 뒤 특유의 레이저 송구를 뽐냈는데, 이때도 관중들의 환호 소리가 도쿄돔을 쩌렁하게 울렸다. 도쿄돔은 이날 이치로의 메이저리그 히스토리 영상을 전광판에 띄우는 등 ‘이치로 데이’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시애틀은 이날 마르코 곤잘레스가 선발 투수로 나서는 가운데 디 고든(2루수)~미치 해니거(중견수)~제이 브루스(1루수)~에드윈 엔카나시온(지명타자)~도밍고 산타나(좌익수)~오마르 나바에즈(포수)~라이언 힐리(3루수)~팀 베컴(유격수)~이치로(우익수)가 출격한다. 오클랜드는 마이크 파이어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라몬 라우리아노(중견수)~맷 채프먼(3루수)~스티븐 피스코티(우익수)~크리스 데이비스(지명타자)~채드 핀더(좌익수)~맷 올슨(1루수)~주릭슨 프로파(2루수)~마커스 세미엔(유격수)~닉 헌들리(포수)가 라인업을 구성했다.

◇[SS영상]‘시범경기 부진’ 이치로, 개막전에서는 반전할까? 타격 훈련에 담장 훌쩍~(https://youtu.be/J0bbvaImCIs)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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