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캡틴 마블'의 한국 방문은 이뤄질 수 있을까.


20일 복수의 매체는 "영화 '캡틴 마블'의 주연 배우 브리 라슨이 한국 방문을 추진 중이다. 시점은 4월로 점쳐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캡틴 마블'과 더불어 '어벤져스'의 홍보를 맡고 있는 관계자는 "아직 완전히 확정된 것은 없다.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마블의 주요 영화가 개봉에 앞서 국내 내한 행사를 가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어벤져스'의 개봉에 앞서 주요 배우들이 내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5년에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주연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가 내한했으며, 당시 함께 출연했던 한국 배우인 수현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해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개봉 당시에는 톰 히들스턴, 배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등 굵직한 배우들이 한국에 방문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브리 라슨은 2019년 첫 번째 MCU이자 마블의 첫 번째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인 '캡틴 마블'의 주연을 맡으며 마블 군단에 합류했다. 오는 4월 개봉하는 '어벤져스 : 엔드 게임'에도 출연하며, 예고편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2019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룸'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브리 라슨이 열연을 펼친 영화 '캡틴 마블'은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크리족의 전사로 살아가던 비어스(브리 라슨 분)가 우연히 지구에 불시착하게 된 후, 쉴드 요원 닉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담은 블록버스터다. 19일까지 475만 53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