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임윤호가 서도영을 위해 참았다.

19일 방송된 SBS 일일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홍세현(서도영 분)을 찾아간 최서준(임윤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세현이 임원 회의를 회장실에서 개인적으로 받는다는 사실에 최서준은 회장실로 달려갔다. 홍백희(방은희 분), 홍세현의 만행을 지켜볼 수 없었던 것.

홍세현은 "나 회장자리 미쳐 너 버리고, 넌 여자 욕심나 회장 자리 버리고"라며 "형 동생 그만하기로 한 게 언젠데 언제까지 형이냐"며 최서준에게 말했다.

이에 최서준은 홍백희의 만행을 촬영한 휴대전화를 꺼내려 했다. 홍세현이 "증거 있어?"라고 되묻자 최서준은 휴대전화 꺼내려는 것을 참고 "적어도 형이 형 어머니처럼 병들지 않았다면 바로잡을 거라고 믿어"라고 말했다.

'강남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재벌의 민낯과 그들의 변화를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좌충우돌 눈물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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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