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자숙 중인 배우 한주완이 영화 '돈'에 등장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6일 열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베일을 벗은 '돈'에서는 한주완이 담배를 피는 장면이 등장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한주완은 조일현에게 영향을 끼치는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등장했다. 비록 '돈'은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으로 재판을 받기 이전에 촬영이 완료된 영화지만, 편집 없이 한주완이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한주완은 지난 2018년 4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주완은 지난해 1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된 판매자로부터 대마초 약 10g을 구입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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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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