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정우성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박스오피스를 이끌고 있다.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정재 주연의 영화 ‘사바하’(장재현 감독)은 10만 682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40만 278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지난 20일 개봉 이후 7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사바하’에 이어 2위에는 정우성 주연의 ‘증인’(이한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증인’은 이날 6만 793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69만 5570명을 기록했다. 특히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이정재와 정우성이 각자 이끈 작품을 통해 박스오피스 1, 2위에 나란히 오르며 ‘절친’의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3위에는 ‘2019년 첫 천만 영화’인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이 올랐다. ‘극한직업’은 6만 11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554만 3501명을 기록했다. ‘극한직업’은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 영화의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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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김도훈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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