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LG 윤대영, 연타석 2타점 적시타!
LG 윤대영이 22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2차 서머리그 경기에서 타격하고있다. 이천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1차 캠프 중 카지노 출입으로 논란을 일으킨 LG에 또 다시 악재가 터졌다. 이번엔 음주운전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윤대영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대영은 24일 오전 8시 10분께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도로에서 음주 후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가 차를 도로에 세운 채 안에서 잠이 들었다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윤대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6%로 측정됐다. 윤대영은 경찰이 자신을 잠에서 깨우는 과정에서 밟고 있던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서 앞에 있던 경찰차와 접촉사고도 낸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앞서 호주에서 진행한 1차 캠프에서 오지환, 차우찬, 임찬규, 심수창 등이 카지노에 출입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KBO는 이들에게 엄중경고와 함께 LG 구단에 벌금 500만 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캠프에서 돌아오자마자 불미스러운 사건이 또 터지면서 선수단 관리가 다시 한 번 도마위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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