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배우 박은빈이 드라마 '식빵 굽는 남자'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21일 박은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박은빈이 tvN 새 월화드라마'식빵 굽는 남자'의 주인공 김솔아 역을 제안받고 현재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박은빈이 제안 받은 김솔아는 강아지 같은 여자로, 때때로 인간으로 변신하는 고양이 홍조와 인연을 맺는 인물이다. 앞서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남자 주인공 홍조 역에 캐스팅 제안을 받고 논의 중에 있다. 박은빈과 육성재가 강아지와 고양이의 로맨스를 그려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식빵 굽는 남자'는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인간 여자 김솔아의 미묘한 설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로, 네이버 웹툰 '어서와'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내성적인 보스' 등을 썼던 주화미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했던 이종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7월 편성 예정이다.


한편, 박은빈은 1998년 SBS 드라마 '백야 3.98'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JTBC 드라마 '청춘시대' 시즌1과 2에 모두 출연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MBC 드라마 '아버지 제가 모실게요', SBS 드라마 '아판사판', KBS2 드라마 '오늘의 탐정'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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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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