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일진환 사망원인 2위 뇌졸중, 유전자 검사로 예방
    • 입력2019-02-13 16:26
    • 수정2019-02-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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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검사를 통한 맞춤 건강검진으로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제공 | GC녹십자지놈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연초가 되면 건강검진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2016년 건강검진 통계 연보에 의거하면 우리나라 건강검진의 수검률은 약 78%로 제법 높은 수준에 달한다. 하지만 연령층이 낮을수록 건강검진에 대한 관심과 수검률은 떨어진다. 필요성은 알면서도 실제로는 크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강검진은 중증질환의 위험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기회기 때문에 신경 써서 받는 것이 좋다.

겨울철은 기온 저하로 심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겨울철에 자주 발생되는 뇌졸중은 가족력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본인에게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요인이 있는지, 위험도가 높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국내 단일질환 사망원인 2위로 뇌졸중이 꼽혔다.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질병인 만큼 생활습관 관리는 물론 위험 유전요인을 확인해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속의 혈관은 기온이 1도만 떨어져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겨울철 혈관질환의 발병할 위험이 높은 이유이다. 세계 사망 원인 2위로 꼽히는 뇌졸중 역시 대표적인 혈관질환이다. 뇌졸중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뇌가 손상되는 신경학적 증상이다. 뇌졸중은 사망률이 높고, 신체 마비와 같은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성별,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조심해야 한다.

반신마비, 언어장애, 이상감각 등 일시적인 뇌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뇌경색과 뇌출혈로 발전할 수 있다. 한·중·일 3국의 30~40대의 성인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카다실(CADASIL)은 유전자의 특정 부위에 돌연변이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편두통과 반복적인 허혈성 뇌졸중, 진행성의 치매를 특징으로 한다. 뇌졸중의 평균적인 발생 나이는 46세 정도이지만 이른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다.

지난 10월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여전히 비용, 소요 시간 등에서 MRI 검사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뇌졸중 혹은 뇌졸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유전질환을 부담 없이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시행 중인 유전자 검사이다. 타고난 유전형 파악을 통해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는 검사로 혈액 채취 한 번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GC녹십자지놈 리스크 스크린검사의 경우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특정 유전자 부위들을 검사해 질환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확인해준다. 뇌졸중 리스크 스크린은 모야모야병, 카다실 및 허혈성 뇌졸중의 발병 위험도와 관련된 유전자 부위들을 검사한다. 잦은 두통이나 뇌졸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수검자의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서 같은 유전형인지 검사해 조기에 합병증 및 생활 습관(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을 개선하는 예방 가이드라인과 생활 습관 위험 요인을 함께 제공해 적극적으로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송주선 GC녹십자지놈 전문의는 “뇌졸중 같은 뇌혈관질환은 갑작스럽게 발병하면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증상 발생으로 인한 합병증과 장애후유증이 남기 때문에 무엇보다 위험 요인의 조기발견 및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질환 발병 위험도를 알 수 있는 건강검진용 유전자 검사로 2019년 새해에는 개인 맞춤 검진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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