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로고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대만 인기로 로열티 매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2018년 연간 매출 1조7151억원, 영업이익 614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5% 상승해 2017년에 이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다만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 2%, 5% 감소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이 11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51% 감소했고 매출액은 3996억원으로 25.06% 줄었다.

매출은 주로 국내, 리니지M에 집중됐다. 리니지M은 2017년 6월 출시 이후 20개월 동안 국내 매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 한국 1조2334억원, 북미·유럽 1283억원, 일본 352억원, 대만 367억원의 매출을 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성과로 전년 대비 39% 성장한 2816억원이었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9133억원으로 전체 53%를 차지했고, 리니지 1497억원, 리니지2 639억원, 아이온 634억원, 블레이드 & 소울 1196억원, 길드워2 80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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