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비투비 이민혁, 로꼬, 한해, 인피니트 출신 호야가 오늘(7일) 나란히 입대한다.


먼저 이민혁, 로꼬, 한해는 의무경찰로 입소한다. 이민혁은 서은광, 이창섭에 이어 비투비에서 세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이민혁은 지난 2012년 비투비로 데뷔해 '봄날의 기억', '무비(MOVIE)',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최근 첫 솔로 앨범 '허타존(HUTAZONE)' 활동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논산훈련소로 입소하는 로꼬는 이날 그레이, 자이언티 등과 의기투합한 새 EP앨범 '헬로(HELLO)'를 발표한다.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입대 공백의 아쉬움을 달랜다. 로꼬는 2012년 데뷔해 '감아', '주지마', '시간의 들겠지' 등을 발표하며 음원 강자로 우뚝 섰다.


2011년 팬텀으로 데뷔한 한해는 지난달 첫 단독 콘서트 '어바웃 타임(About Time)'을 열고 입대 전 팬들과 만났으며 내일(8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다시 한번 인사를 건넨다.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속 한해의 빈자리는 블락비 피오가 합류해 채울 예정이다.


호야는 지난 5일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입대 소식을 전했다. 호야는 "제가 이번 연휴가 끝나고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얼마 안 남기고 전하는 소식에 놀랄 홀리 분들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라며 팬들에게 잠시 이별을 고했다.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한 호야는 2017년 소속사를 이적해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이민혁, 로꼬, 한해는 별도의 입대 행사를 열지 않을 계획이며 호야도 입대 장소나 시간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네 사람 모두 조용히 입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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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로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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