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김민재가 아시안컵 귀국 기자회견에서 이적설에 답했다.

김민재를 비롯해 벤투 감독 등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기자회견에 나선 김민재는 아시안컵을 아쉽게 마친 것에 대해 "다들 많이 아쉬워한다. 부족한 점도 있었다. 누구 하나가 잘못해서가 아니다. 잘할 때는 다 같이 잘해서, 못할 때는 다 같이 못해서다. 선수단 전체가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근 화두로 떠오른 왓포드 이적설에 대해서는 "베이징으로 가게 됐다. 11월부터 관심을 보였다. 감독님, 단장님이 구애하셔서 마음이 흔들렸다. 사실 유럽 오퍼도 기다렸지만 전혀 없었다. 왓포드 얘기로 시끄러웠는데 정확하게는 나도 모르겠다. 워크 퍼밋도 문제가 되고, 정확한 오퍼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오퍼는 없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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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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