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만들어진 뮤지컬 '그날들'의 배우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23일 뮤지컬 '그날들'의 제작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의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캐릭터의 대표 대사와 함께 '스토리 포스터'를 먼저 공개했다.


이어 정학 역의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 무영 역의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 윤지성, 그리고 그녀 역의 최서연, 제이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서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었다. 윤지성은 여유와 위트를 가진 자유로운 영혼이자 정학의 동기인 무영 역을 맡았으며,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과 함께 연기한다.


윤지성은 인터뷰를 통해 "'그날들'이라는 정말 훌륭한 뮤지컬에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긴장되고 또 기대도 되고 감회가 새롭다"고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 무대에 서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기회가 빠르게 찾아올 줄 몰랐다. 소중한 기회가 찾아온 만큼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2013년 초연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원곡의 감동을 더 깊게 전달하는 과감한 편곡, 장유정 연출의 감각적인 연출, 신선호 안무가의 아크로바틱과 무술을 접목시킨 화려하고 남성적인 군무로 창작뮤지컬계 센세이션을 일으킨 뮤지컬 '그날들'은 2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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