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화 헤일의 포효, 내야 수비 좋았어~
한화 이글스 선발 헤일이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0으로 맞선 2회 임병욱을 병살로 잡아내자 환호하고있다. 대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한화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헤일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미국 고담 스포츠 네트워크의 맥스 와일드스테인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양키스가 데이비드 헤일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헤일은 지난해 제이슨 휠러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12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방어율 4.34를 기록한 헤일은 한화의 11년만의 가을야구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본 한화에 헤일의 기량은 애매한 수준이었고, 결국 한화는 재계약을 포기했다.

새로운 둥지를 물색한 헤일은 다시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헤일은 한화로 이적하기 전 양키스에서 뛰었다. 3경기에 구원 등판해 10.2이닝을 소화하며 방어율 2.53을 기록했다. 와일드스테인도 “양키스에서 두 번째 생활을 하게 된 헤일은 지난해 양키스에서 방어율 2.53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로서 헤일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키버스 샘슨에 이어 미국으로 돌아가 다시 빅리그 문을 두드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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