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각 기업들이 경영 패턴의 변화를 도모하며 매출 증대에 사활을 거는 추세다. 이런 때 (주)은성(대표 이은미)이 개발한 Blue Channel Pharm System이 약국 현장에서 호평 받고 있다.

(주)은성 이은미 대표
(주)은성 이은미 대표

이 회사는 기술·사람·가치의 공존을 표방하는 의약 산업 종합 시스템 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다년간 연구하여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기반 경영 데이터 플랫폼을 탄생시켰다.

블루채널 팜시스템은 약국 간 전자 입고 전표 관리 시스템, 조제약과 일반 약 통합 관리 시스템, 의약품 유효 기간 및 재고 관리 시스템, 경영 분석 시스템, POS 시스템, 회계 업무 연계 지원 시스템 등 약국의 경영 효율화를 지원하는 토털 솔루션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약학정보원의 팜 it3000과 연동돼 국내 최초로 조제약과 일반 의약품 구분 없이 통합 관리할 수 있고 자동 회계 처리 및 매출 분석, 거래처 관리가 가능하다.

재고와 유효기간 알리미 기능을 갖춰 특허 받은 Blue QR 및 전자태그인 RFID를 한 번 스캔하면 약품의 유효기간과 입고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재고수량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약품의 유효 기간을 설정하면 먼저 판매하거나 반품해야 하는 품목을 선별할 수 있고, 불용 재고품이나 1개월간 판매되지 않은 의약품을 반품 처리할 수 있으며 경영 분석 시스템을 통해 수입 누수와 차액 발생원인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열 감지, 안면 인식, 공간 분석,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해 약국 유입 인구의 특징 분석이 가능하고 데이터 보안 기능이 탁월해 악성 코드 감염, 랜섬웨어, 해킹 바이러스 등 보안사고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

여성 기업인으로 약국 경영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은성의 이은미 대표는 여성창업경진대회와 제5회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 솔루션 부문에서 수상 실적을 올렸다.

그는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의약품 관리는 약사의 업무 시간을 줄여주고 약국의 경영 능률을 향상시키며 약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므로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다”며 “전체 약국 중 80%가 사용하는 청구 프로그램 ‘팜 it3000’과 업무 협약을 맺은 글로벌 밴사를 발판삼아 5년 내 전체 약국의 80%를 점유하며 국내 시장에 안착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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