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가수 효민이 감성적인 무드를 한껏 끌어올렸다.


22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효민과 함께 촬영한 2019년 2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효민은 자연스럽게 헝클어진 머리와 미니멀한 메이크업으로 시니컬한 아우라를 뿜어냈다. 다리 라인이 시원하게 드러나는 보디슈트와 니트를 매치하는가 하면, 화이트 셔츠와 블랙 재킷의 조합으로 다양한 룩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스타일리시함을 과시했다.


또한 의상을 탁월하게 소화해낸 효민은 특유의 도시적이면서도 나른한 분위기로 감성 가득한 화보 컷을 완성했다. 현장에서 그는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에 보디슈트를 입고도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이런 긍정 파워가 많은 스태프의 찬사를 자아냈다.



효민은 촬영과 더불어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예민할 때는 한없이 예민해서 일부러 더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한번 딱 마음을 먹으면 되게 긍정적으로 변하는 걸 보면 낙천적인 편인 것 같다. 지금처럼 앨범 준비 때문에 신경 쓰이고 고민이 많은 시기에도 잠도 잘 잔다"며 건강하고 낙천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팬들을 위해 직접 100인분의 요리를 만들기도 하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콘텐츠 제작을 시도하는 중. 가수로서 앨범 활동에 전력을 다해 임하는 동시에 뷰티 사업도 추진 중이라는 효민은 "내가 욕심이 많아서라기보다는 해보고 싶은 게 많다"며 "나 자신도 행복하고 싶지만 주변 사람들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고 싶다. 궁극적으로는 나 자신에게 강한 확신을 갖고 무언가를 해내는 그런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지난 20일 신곡 '으음으음(U Um U Um)'으로 컴백한 효민은 내달 발표할 미니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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