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정준호가 일과 가족의 사랑까지 모두 잡은 완벽남으로 등극했다.

정준호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JTBC 금토극 ‘SKY 캐슬’에서 강준상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학창시절부터 탄탄대로를 걸어온 주남대 병원 정형외과 교수 강준상을 연기하며 야망 덩어리인 속물의 모습부터 숨겨진 딸 혜나(김보라 분)의 정체를 알고 괴로워하는 모습까지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지난 18회 방송분에서는 그동안 자신을 이뤄온 모든 것을 버리고 각성하는 강준상의 모습을 오열과 함께 처절하게 그려내며 깊은 연기력을 다시금 알릴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정준호는 그동안 보여왔던 카리스마 있는 인물과 달리 새로운 지질함부터 처절함까지 가진 인물까지 소화하며 보다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냈다는 평이다.

배우 정준호.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제공

이처럼 ‘SKY 캐슬’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정준호의 활약은 예능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정준호는 현재 TV조선 앵커인 아내 이하정과 함께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작품 속 모습과는 또 다른 솔직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최근 신동엽과 함께 직장인의 이야기를 그리는 tvN 새 예능 ‘문제적 보스’에 출연 소식까지 알려졌다. 이처럼 정준호는 본업인 연기 뿐 아니라 예능까지 충실하게 해내며 시청자의 인정을 받고 있다.

일에 있어서 기분 좋은 2019년의 시작을 펼치고 있는 정준호에게 가정에서도 행복한 소식이 찾아왔다. 정준호의 아내 이하정 앵커가 현재 둘째를 임신 중

이며 올 여름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하정은 ‘SKY 캐슬’의 방송 기간 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정준호를 향한 아낌없는 응원을 전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아들 시욱 군과의 행복한 일상도 공개하며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 알리기도 했다. 여기에 새로운 가족까지 함께하며 이들의 2019년은 특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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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