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마마무 \'강추위에 옹기종기\' (서울가요대상)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마마무는 자신들만의 색을 분명하게 가진 독보적인 걸그룹이다.

마마무는 2018년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들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봄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여름 ‘레드 문(Red Moon)’, 가을 ‘블루스(BLUE;S)’의 전 앨범 타이틀곡인 ‘별이 빛나는 밤’ ‘너나해’ ‘윈드 플라워’ 등을 음원차트 1위에 올려 놓으며 지난해를 자신들의 색으로 장식했다.

최근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만난 마마무 휘인은 “계절에 맞춰 앨범을 내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마마무에게 더욱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미 ‘믿듣맘무’라는 수식어를 가진 마마무는 앨범 활동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다양한 개인 활동으로 자신들의 역량을 뽐냈다. 화사는 ‘먹방여신’에 이어 차세대 예능 블루칩이자 하나의 아이콘으로 거듭났고 솔라는 솔로 활동에 이어 솔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휘인과 문별도 첫 번째 솔로앨범을 공개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또 ‘S/S콘서트’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문별은 “2018년 이룬 것이 많다. 일본에서 정식데뷔도 했고 솔로앨범도 내고 콘서트를 통해 해외 팬분들을 만나기도 했다. 하나를 꼽기보다는 여러가지 추억이 떠오르는데 모두 좋았다”고 미소지었다. 솔라는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배운 것이 굉장히 많다. 팬들과 자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한해였는데 2019년에도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화사와 휘인은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돼지띠’ 해인 2019년 기해년을 맞이해 가장 기대되는 돼지띠 스타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누구보다 존재감을 뽐낸 화사는 “2019년이라고 무언가 더 바라고 열심히 한다기 보다는 하던것처럼 건강하고 무탈하고 달려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포시즌 프로젝트’ 마지막 주자인 휘인은 올해 상징 컬러인 화이트를 테마로 마지막 앨범을 준비중이다. 그는 “마지막 앨범만 남겨두고 있는데 지금처럼 열심히 알차게 준비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마마무는 2019년도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인사를 잊지 않았다. 문별은 “2018년 저희와 함께 달려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2019년에도 재밌는 것이 많으니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면서 “항상 고마워요 무무”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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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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