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강남스캔들' 서도영이 신고은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다.


21일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최서준(임윤호 분)이 홍세현(서도영 분)과 은소유(신고은 분)의 만남을 주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복(임채무 분)은 최서준의 사무실에서 장난을 치던 은소유와 오금희(추귀정 분)를 보며 '꽃뱀' 운운하며 역정을 냈다. 최서준(임윤호 분)은 일단 두 사람을 대피시켰지만 최진복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최진복은 장미리(견미리 분)에게 "마지막 선물이다"라며 봉투 하나를 건넨 후 "다시는 보지 말자"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봉투 안에는 실버타운 계약서가 들어있었다. 앞서 최서형(이유진 분)에게 큰 소리를 떵떵 쳤던 장미리는 눈물을 쏟으며 주저앉았다.


다음 날 최서준은 은소유에게 "할 말이 있다"라며 일이 끝난 후 만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은소유 앞에는 최서준이 아닌 홍세현이 먼저 나타났다. 최서준이 일부러 두 사람을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


은소유는 자리를 뜨려 했지만 홍세현은 "불편하지 않다"라며 붙잡은 후 "최서준을 좋아한다면 좋아해도 된다. 좋은 놈이고 착한 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불편함을 표하며 일어선 은소유에게 "나는 아직 여전히 나다. 너 잊어본 적 없는 홍세현이다"라고 여전히 자신의 마음은 변치 않았음을 전했다.


혼자 차 안에 앉아 자신이 멋있었다며 스스로를 위로하던 최서준의 앞에 장미리가 나타났다. 최서준은 울고 있는 장미리를 집안으로 들였지만 최진복은 여전히 강경하게 등을 돌렸다. 이를 지켜보던 최서준은 "좋아했던 여자라면 책임져야 한다"라며 아버지를 설득했다.


한편, '강남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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