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김병철이 더 큰 피라미드를 들고 집으로 복귀했다.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서는 집에서 쫓겨났던 차민혁(김병철 분)이 집으로 복귀했다.


차민혁을 내쫓았던 노승혜(윤세아 분)와 그의 가족은 이틀째 소식 없는 아버지를 걱정했다. 하지만  차세리(박유나 분)는 "이제 고작 이틀이야. 두 달이 아니야"라며 걱정말라고 했다.


차세리의 말은 현실로 이뤄졌다. 차민혁은 깨진 작은 피라미드 대신 큰 피라미드를 제작해 집으로 가지고 들어왔다.


차민혁은 피라미드를 지적하며 "앞으로 인이 박힐 때까지 이 피라미드 보고 다녀"라며 "불공 들이는 심정으로 특별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차민혁은 차서준(김동희 분), 차기준(조병규 분)를 향한 공부에 대한 집념을 버릴 수 없었다. 결국 차서준, 차기준은 차민혁의 집념에 두 손 두 발 들었다.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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