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나 혼자 산다' 야구 선수 황재균이 피아노에 빠져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재균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황재균은 "어렸을 땐 체르니 40번까지 쳤는데 어느 순간 피아노를 더 이상 하기 싫었다. 나이가 들고 나니, 만질 수 있는 악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피아노로 프러포즈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


피아노 앞에 앉은 황재균은 영화 라라랜드에 삽입곡 "시티 오브 스타(City of star)'를 막힘없이 연주해 감탄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운동하는 사람이 피아노를 치니 멋져 보인다"고 말했다. 악보에는 필기가 빼곡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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