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뉴이스트W, 본상 받았어요~!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뉴이스트W는 워너원 활동으로 함께 할 수 없었던 민현을 제외한 뉴이스트 멤버 4명(아론, JR, 백호, 렌)으로 구성된, 일종의 프로젝트 팀이다. 하지만 2017년 7월 첫 앨범을 발표한 이후 활동 기간 내내 원그룹 뉴이스트 못지 않은 큰 호응을 얻었다. 워너원 활동을 마친 민현이 소속사에 복귀했기 때문에 뉴이스트W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뉴이스트W 멤버들은 프로젝트 팀 활동을 돌아보며 “꿈같았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직후 대기실에서 만난 뉴이스트W의 렌은 “뉴이스트W로 활동한 기간은 행복한 꿈을 꾸는 시간이었던 거 같다. 콘서트, 팬미팅, 시상식, 모두 꿈을 꾸는 시간이었고, 행복했다”고 되돌아봤다.

뉴이스트W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JR은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른다. 중요한 사실은 저희를 좋아했던 팬들에게 뉴이스트W는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우리 팀이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너원 활동으로 잠시 떨어져있었던 뉴이스트 동료 민현과는 꾸준히 연락을 하며 지냈다. 백호는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응원을 많이 해줬다. 각자의 위치에서 잘되자고 응원했고, 실제로 그렇게 돼 서로 기분이 많이 좋았다. 멤버들 모두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열심히 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다짐했다.

뉴이스트W, 색다른 등장[포토]
뉴이스트W(JR, Aron, 백호, 렌)가 15일 고척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2부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 고척돔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5인조 뉴이스트 완전체의 방향성에 대해서 백호는 “일부러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음악적으로 멤버들이 직접 작업하지만 방향성은 아직 고민되는 부분이 많다.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가장 제일 좋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JR도 “감이 안온다.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일을 잘하고, 거기에 최선을 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이스트는 맏형 아론 외에 4명이 모두 돼지띠다.

렌은 “1995년생으로만 팀이 구성된 게 신기하다. 올해는 뉴이스트의 해다. 예전부터 2019년이 기대됐다. 돼지띠여서 특별한 뭔가가 있을 것 같다”고 했고, JR은 “황금돼지해의 좋은 기운을 받겠다. 우리팀의 가장 큰 장점은 모두 친구들이고, 큰형 아론도 우리를 친구처럼 대해준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백호는 “개인적으로 돼지띠라서 특별히 잘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편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올해도 더 열심히 해서, 큰 사랑을 감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맏형 아론은 “돼지띠 동생들이 너무 든든하다. 나는 열심히 따라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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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이스트W가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전하고있다.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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