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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다바오가 7일 키르기스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출처 | 아시안컵 트위터

[아부다비=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한국이 손흥민을 선발 투입하며 총력전을 예고한 반면 중국은 에이스 우레이, 특급도우미 하오준민을 모두 빼며 거의 2군으로 나섰다.

이탈리아 출신 마르첼로 리피 중국대표팀 감독은 16일 오후 10시30분 UAE 아부다비 알 나얀 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2019년 아시안컵 한국과 C조 최종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리피 감독은 스트라이커 위다바오를 비롯해 리우양, 장첸동, 자오주리, 장린펑, 시케, 리우유밍, 진징다오, 우자이, 정쯔, 얀줄링(골키퍼)를 선발로 내보낸다. 반면 지난 11일 필리핀전에서 두 골을 넣은 우레이, 2도움을 기록한 하오준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럈다.

리피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우레이 제외를 천명한 적이 있다. 여기에 하오준민까지 벤치 대기하도록 했다. 다만 한국전에서 두 골을 넣은 위다바오는 원톱으로 나선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황의조 원톱에 이청용과 손흥민, 황의조를 2선에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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