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한밤' 그룹 비투비 육성재가 학사 취소 논란에 입대 연기도 위기에 처했다.


1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동신대에 재학한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 그리고 육성재, 서은광의 학위 취소 논란이 전파를 탔다.


앞서 지난 14일 교육부는 교육신뢰회복추진단 1차 회의를 통해 학사 부정 등과 관련된 대학들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았던 동신대학교는 학교 수업을 듣지 않은 육성재와 서은광,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가수 장현승 등의 출석을 무단으로 인정, 학점을 부여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교육부는 이들에 대한 학점 및 학위 취소를 요구했다. 동신대학교 측은 "학칙과 학과 규정 등에 따라 학점과 학위를 부여했지만, 일부 규정상의 미비점이 있었음을 인정한다. 졸업생들이 피해받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한밤' 측은 "유일하게 재학 중인 육성재가 해당 학교에서 제적될 경우, 입대 연기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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