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섹션TV' 래퍼 마이크로닷 측이 피해자들과 합의 시도를 했다.


14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마이크로닷이 극비리에 피해자들을 만난 사실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이크로닷 측이 합의를 위해 일부 피해자들과 만난다고 전했다. 이들이 합의 조건으로 내민 건 '20년 전 채무에 대한 원금 변제'였다. 마이크로닷과 그의 친형 래퍼 산체스는 한국 활동을 원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IMF 때 수천, 수백 억 원을 빌려놓고 원금 갚겠다니 황당하다. 성의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변제 의지를 보여야 하지 않나"라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네티즌들 역시 "원금 변제는 심했다" "너무 늦은 사과" "한국활동이라니" 등과 같은 부정적인 반응 일색이었다.


한편, 이날 '섹션TV'는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별한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의 소식도 전했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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