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가수 아이유의 제주도 콘서트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아이유는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데뷔 후 첫 제주 단독 공연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커튼콜 인 제주'를 열었다.


이날 무대에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유는 "두 분이 직접 와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효리는 "힐 신고 메이크업하고 무대에 오른 게 너무 오랜만이다. 너무 공백기도 길고 연습도 안 되고 했는데 지은이 부탁이라 어쩔 수 없이"라고 밝혔다.


세 사람은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10월 말 부산을 시작으로 10회차 제주도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그 인기를 방증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JTBC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