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57644
울산 이종호.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울산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종호가 일본 J리그 2부 바렌 나가사키로 갈 예정이다.

이적시장 관계자는 “이종호가 나가사키에 임대로 갈 것 같다. 협상이 상당히 진행됐다”고 밝혔다. 광양제철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1년 전남에 입단한 그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5년간 활약하며 지난 2015년 동아시안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2016년 전북에 둥지를 틀었으나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하면서 1년 만에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울산으로 다시 둥지를 옮겼다.

2017년 울산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으나 지난해는 부상으로 3경기 출전에 그쳤다. K리그 1부에서 통산 207경기에 출전, 49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울산은 기존 주니오에 주민규가 영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2선 투입이 가능한 김보경이 입단했다. 이종호는 국내 이적설도 나돌았으나 일본에서 새 도약을 꿈꾸고 있다.

silva@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