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따로 또 같이\' 12회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tvN ‘따로 또 같이’ 12회에서는 차유람-이지성 부부의 등장과 네 번째 부부 독립 여행 대만편이 시작한다.

대한민국 대표 당구선수 차유람과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 부부는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들은 부부동반 리얼리티 예능에 첫 출연하는 것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아이를 위해 지었다는 친환경 목조 주택에서 육아전쟁을 치르느라 매일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두사람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랜 선수 생활로 살림과 육아에 서투른 차유람을 대신해 아침밥부터 집안 정리, 둘째 아이의 기저귀 갈기, 분유먹이기까지 모든 살림과 육아를 물심양면 도와주는 이지성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 이지성은 특유의 작가정신을 발휘하며 생후 5개월 된 아들에게 세계사 강연을 들려주는 색다른 육아법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26년차 부부 박미선-이봉원을 필두로 10년차 부부 김성은-정조국, 5년차 부부 차유람-이지성이 새롭게 합류한 네 번째 ‘따로’ 여행 대만편이 공개된다. 부부들이 도착한 곳은 독특한 문화를 자랑하는 대만의 항구도시 가오슝으로 아름다운 랜드마크와 ‘먹방의 천국’으로 불릴 만큼 맛집들이 즐비한 도시로 유명하다.

김성은-정조국, 차유람-이지성 부부는 도착하자마자 ‘따로’ 다녀야 하는 규칙에 서로를 부여잡고 헤어지지 못하자, 박미선은 “지금 뭐하는 거지?”라며 버럭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고. 아내팀이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대만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딤섬집. 현지인이 즐겨 찾는 맛집에서 대만의 맛을 즐기며 든든하게 여행을 시작한다. 이어 밀크티, 대왕 빙수 등 디저트를 즐기며 먹방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가오슝의 치진섬으로 들어간 남편팀은 로컬 정취를 흠뻑 느끼며 해산물 거리를 탐방하고 명물 야시장을 둘러본다. 특히 현지인들의 빗발치는 사진요청으로 정조국의 글로벌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전언. 이어 대만 로컬 액티비티인 새우낚시터에 간 남편팀은 대만 1일차의 마지막 일정을 불태운다. 이봉원은 정조국과 이지성이 “태어나서 처음 낚시를 해본다”는 말에 충격이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전해져 세 사람의 케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차유람-이지성 부부의 스펙타클한 일상과 새로운 부부가 합류한 네번째 ‘따로’ 여행 대만편은 23일(일) 오후 4시 30분 tvN ‘따로 또 같이’에서 방송된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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