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한국직업방송 ‘청춘다워 시즌2’가 ‘청춘다워 쓴소리 미식 회담’을 열고 청춘들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발표하며 시즌의 막을 내렸다.


청춘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주기 위한 청춘쉼표 프로젝트로 시작한 청춘다워는 시즌1이 큰 인기를 얻으며 시즌2 제작을 성공시켰다. 지금까지 청춘다워는 다양한 청년들의 일상을 브이로그로 관찰하고 소확행 먹거리, 소확행 이벤트 등을 체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쿡방 토크에서는 각 회차별 다섯 가지 맛의 힐링 푸드를 공개해 청춘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한국직업방송 ‘청춘다워 시즌2’ 마지막 회에서는 쌉싸름한 맛을 주제로 표창원 의원, 장진영 변호사, 최윤영 아나운서, 방송인 사유리가 자문단으로 참여한 ‘쓴소리 미식 회담’이 개최됐다.


청춘의원 후보로 변신한 3명의 MC는 청년들을 위한 각양각색의 공약을 발표했으며, 자문단뿐만 아니라 전회에 출연한 청년들이 청년 보좌관으로 함께해 토론의 열기를 더했다. 중간 투표와 추가 질의응답, 그리고 최후 1분 발언 등이 펼쳐져 마지막 회답게 더 큰 재미를 선사했다. 최종 투표 결과에 따라 당선된 후보의 공약을 실제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하는 의미있는 장면도 연출됐다.


청춘이기 때문에 혼밥해야 하고, 청춘이기 때문에 둥지를 떠나 자취방을 구해야 하고,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등 신만, 짠맛, 단맛, 매운맛, 쓴맛을 경험한 청춘들을 5번에 걸쳐 응원한 청춘다워.


청춘다워 제작진은 “우리 사회 청춘들이 팍팍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가운데 청춘다워가 건넨 힐링 이야기가 작은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청춘의 시기를 지나왔거나 지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일상의 이야기에 위로 받고 공감하는 시간이었기를 희망한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국직업방송 ‘청춘다워 시즌2’ 마지막 회 재방송은 SK브로드밴드 273번, 스카이라이프 189번, 올레TV 25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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