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일본인이 꼽은 중국 미녀 3인방이 공개됐다.


최근 일본 유명 블로거 '퀵(QUICK)'은 일본인을 대상으로 중국의 미녀를 꼽는 앙케트 조사를 진행,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인이 꼽은 중국 미녀 1위는 배우 조려영(자오리잉)이 차지했다. 조려영은 아담하고 귀여운 미모의 소유자로, 국내에서는 배우 정일우와 중국 영화 '여장부'에서 호흡을 맞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여장부'는로맨틱 코미디 영화다.정일우는 IT계열 북태그룹의 CEO 갈양을 조려영은 여주인공 하수무 역을 맡은 바 있다. 이 밖에도 '궁쇄주렴' '처자적비밀' '신조협려' 화천골' '노구문' 등 드라마에 출연해 중국 인기 배우로 불리고 있다.


영화 '몽키킹3:서유기여인왕국'을 함께한 배우 풍소봉과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던 조려영은 지난 10월 공식 열애 인정을 생략하고 바로 결혼을 발표해 팬들을 놀래키기도 했다.



미녀 순위 2위에는 배우 겸 모델 안젤라 베이비가 이름을 올렸다. 안젤라 베이비는 작은 얼굴에 인형 같은 미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애교 많고 발랄한 캐릭터로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인으로서도 활약 중이다.


특히 중국판 '런닝맨'의 멤버로 잘 알려져 있다. 배우 김수현과 함께 가방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2018 MAMA 홍콩' 시상식의 호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안젤라 베이비는 배우 황효명과 지난 2015년 12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 지난해 1월 홍콩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중국에서 '가장 핫한 스타', '최고의 미녀'로 꼽히는 배우 디리러바는 3위를 차지했다. 화려한 미모로 최고의 주가를 자랑했던 판빙빙이 탈세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사이 비슷한 외모를 가진 디리러바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90년생인 디리러바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화려한 스타일의 미녀로 불린다. 각종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는가 하면 패션 화보 섭외 1순위에 오르는 등 패션 아이콘이자 핫한 셀럽이다. 중국판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타지만 해당 앙케트에서 3위에 그치자 현지 네티즌들은 "정말 보는 눈이 다른가?", "디리러바가 3위라니", "최고의 미녀인데 순위가 의아하다", "미의 기준은 다른 법"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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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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