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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걸 태희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배우 김태희보다 예뻐 ‘꽃태희’라고 불리는 모델 태희가 엔젤스 파이팅(이하 AFC) 엔젤걸에 합류했다. 지난 17일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AFC 09가 열렸다. 태희는 블랙의 핫팬츠와 탱크톱을 입고 뽀안 속살을 드러내며 링에 올라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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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걸 태희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태희를 따르는 팬들이 경기장에 몰려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빴다. 새롭게 엔젤걸에 합류한 태희는 “너무나 영광이다. AFC에서 새 멤버를 뽑는다고 소속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왔다. 당장 지원했다”며 “AFC의 취지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환우들을 돕는 것이다.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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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걸 태희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태희에게 링걸의 역할은 처음이 아니다. 태희는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원챔피언십의 객원모델로 활동했다. 태희는 “지난해 미얀마에서 열린 원챔피언십의 링에 섰다. 격투기의 열기에 놀랐다.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팬들에게 나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이니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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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걸 태희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재원이기도 한 태희는 틈나는 대로 붓을 든다. 엔젤걸로서 격투기를 잭슨 폴록의 액션 페인팅에 비유한 태희는 “격투기의 다이나믹한 역동성을 보면 폴록이 떠오른다. 붓을 들고 전신의 힘으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연상된다. 격투기는 링에서 펼쳐지는 액션 페인팅이다”라고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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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걸 태희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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