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소지섭, 잘~ 생겼다!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소지섭의 팬 사랑이 빛나는 열일은 계속된다.

소지섭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를 통해 성공적인 안방 복귀를 마쳤다. KBS2 ‘오 마이 비너스’ 이후 약 2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소지섭은 자신의 명성을 재입증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전설의 블랙요원 김본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쌍둥이 ‘준준남매’와의 예상 못한 케미까지 선보이며 자신의 매력을 다시금 확인시킬 수 있었다. 특히 최근 지상파 미니시리즈의 시청률 부진 속에서 두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켜가며 뜻깊은 성과를 더했다. 이 같은 활약을 보인 소지섭은 올해 MBC 연기대상의 대상의 유력 후보로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때문에 소지섭의 행보에도 자연히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장훈 감독)를 시작으로 tvN ‘숲속의 작은 집’, ‘내 뒤에 테리우스’까지 안방부터 스크린, 그리고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한 소지섭은 드라마 종영 후 휴식과 함께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오랜만에 찾아온 휴식 중에도 소지섭은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틈틈이 열일을 이어가고 있다.

소지섭은 오랜 시간 동안 아시아 국가에서 굳건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대표 한류 스타다. SBS 드라마 ‘유리구두’는 베트남에서 200만 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으며 일본에서도 KBS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하다’ 이후 한류 팬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꾸준히 아시아 팬미팅 투어 등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것이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인기의 비결로 꼽히고 있다.

소지섭
대만 팬들과 만난 배우 소지섭. 사진 | 51k 제공

지난달 ‘내 뒤에 테리우스’ 종영 직후에는 2박 3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베이를 찾아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했으며 관객과의 만남, 현지 매체 인터뷰 등을 진행하는 등 많은 관심을 입증했다. 더불어 내년 초에는 일본 팬미팅 일정을 확정하며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소지섭 측 관계자는 “오는 2월 20~21일 도쿄에서 팬미팅을 진행하고 23일에는 고베에서 팬미팅을 할 예정”이라며 “다른 팬미팅 개최 국가에 대해서도 현재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지섭은 내년 초 아시아 투어를 문제없이 잘 치를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소지섭은 휴식 중에도 틈틈이 각국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일본 팬들은 스타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 소지섭은 꾸준히 일본 팬들과의 시간을 가지며 팬들의 지지에 더욱 힘을 주고 있다. 이전에 비해 한류 배우의 인기가 덜해진 일본이지만 여전히 소지섭의 팬들은 굳건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소지섭의 아시아 인기는 ‘내 뒤에 테리우스’ 수출 결과로도 입증됐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일본, 대만, 미주 등지에 올해 수출된 한국 드라마 중 가장 높은 가격으로 수출됐다. 중국의 한한령 등 위기 속에서도 여전한 소지섭의 파워를 입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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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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