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싱 첫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을 수상한 차준환이 11일 인천공항에서 입국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앞서 차준환은 지난 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뱅(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남자 싱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차준환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떴다는 느낌보다 경기할 때 이름이 호명됐을 때 응원해주는 소리가 크다"고 답했다.

이어 몸 상태에 관해서는 "캐나가 대회에 가기 전부터 부츠가 발목을 누르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파이널 대회까지 회복을 못했다. 그래도 부상이 악화되지 않게 노력했다"라며 이번 시즌 목표는 큰 부상 없이 좋은 시즌을 보내는 것이 목표다. 그 이상의 목표는 없다. 내 페이스에 맞춰서 차근차근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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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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