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하정우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황보라가 하정우와 손 잡는다.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UL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황보라는 하정우가 이끄는 워크하우스컴퍼니와 함께하게 됐다. 지난 9월 아티스트컴퍼니와 결별, 독립한 하정우는 워크하우스컴퍼니의 출범 준비를 마쳤다.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하정우와 함께 동생이자 황보라의 연인 차현우가 이끈다.

이들의 한 측근은 “황보라가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차현우가 이끄는 소속사로 합류하게 됐다. 연예계 대표 커플인 두 사람인만큼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에서 인연을 만든 황보라와 차현우는 6년째 열애 중이다. 최근 황보라는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이후 인터뷰와 ‘인생술집’ 출연을 통해 차현우에 대한 굳건한 애정을 전한 바 있다. 이에 황보라와 차현우는 물론 하정우까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정우와 황보라 역시 돈독하다. 두 사람은 걷기 모임에도 함께하고 평소 작품에 대해서도 상의하는 등 두터운 신뢰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한 소속사에서 함께할 두 사람의 시너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하정우와 차현우는 지난 2016년 제작사 퍼펙트스톰필름을 창업했다. 퍼펙트스톰필름은 아티스트컴퍼니 산하에 흡수됐지만 하정우와 함께 독립했고, 하정우 주연의 영화 ‘PMC: 더 벙커’(김병우 감독)의 제작사다. 하정우의 또 다른 주연작인 ‘클로젯’(김광빈 감독)의 공동 제작을 맡기도 했다. 퍼펙트스톰필름의 제작과 더불어 황보라까지 영입하며 워크하우스컴퍼니의 사업 영역도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황보라는 현재 SBS 플러스 ‘두발라이프’에 출연 중이며 이승기, 수지와 함께하는 SBS 새 드라마 ‘배가본드’를 통해 작품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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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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