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최근 중화권 여성들을 중심으로 성형 같은 화장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두고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상품을 뜻하는 용어 'DIY'와 결합돼 'DIY 성형'이라고 칭한다.


중화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여성들 사이에서 반전 'DIY 성형'을 공개하는 것이 유행이다. 자신의 'DIY 성형'이 얼마큼 잘 됐는가를 뽐내는 콘테스트인 셈이다.


여성들은 왁스와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 자신의 얼굴을 성형한 것처럼 고치고 있다. 콧대를 높이고 턱 선을 갸름하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의 성형이 가능하다.


'DIY 성형'을 완벽하게 마치고 나면 전혀 다른 사람이 태어나니 많은 아시아 여성들이 이에 관심을 두고 있다.


많은 관심이 몰리기에 이와 관련한 영상 크리에이터들도 등장하고 있다. 'DIY 성형'을 주 콘텐츠로 둔 한 유튜버 '프로미스 타망(promisetamang)'은 "이건 화장의 작은 일부분일 뿐"이라며 "소프트웨어와 보다 좋은 카메라가 있으면 내 얼굴을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런 장비들이 있으면 내가 인형처럼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프로미스 타망 인스타그램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