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뛰는 이재성(26)이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에는 실패했으나 팀의 3연승에 기여했다.


이재성의 홀슈타인 킬은 9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슈타디온 드레스덴에서 열린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6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홀슈타인 킬은 최근 3경기에서 연승행진으로 리그 4위(승점 27)에 올랐다. 이재성은 최근 2경기 연속골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디나모 드레스덴을 상대한 홀슈타인 킬은 이날 전반 8분 이른 시간 선제골로 승부를 일찍 결정지었다.


비엘러의 헤딩골로 포문을 연 홀슈타인 킬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재성의 활약에 두 번째 골문이 열렸다. 전반 21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얻은 이재성의 슈팅이 정면으로 향해 막혔다. 그러나 공은 튕겨나와 이재성의 동료에게 향했고 혼삭이 이를 마무리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이재성은 후반 40분 슈테판 테스커와 교체될 때까지 85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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