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슈퍼맨' 나은이 동생 건후가 다양한 표정으로 귀여움을 대폭발시켰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는 '넌 내 세상의 중심'편으로 꾸며져 샘 해밍턴, 이동국, 고지용, 봉태규, 박주호 가족의 일상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은이는 첫 심부름에 도전했다. 스위스에 있는 할머니에게 보낼 식재료 밴댕이와 곤드레를 사는 것. 특히 나은이는 장을 보던 중 무릎 아픈 아빠를 걱정해 오가피를 사 시청자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 여기에 사과, 과자, 떡에 엄마에게 줄 꽃까지 뜻밖의 '탕진잼'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나은이는 유치원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갑자기 등장한 나은이의 친구들에 박주호 아빠와 건후는 깜짝 놀랐다. 특히 건후는 애정표현을 아낌없이 하는 나은이 친구들로 인해 건후는 연속적으로 당황했다. 건후는 나은이 친구들의 격한 사랑과 관심에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나은이는 절친 삼인방에게 진두지휘하며 '나대장' 면모를 뽐냈다. 친구들의 손을 씻기고 집을 소개 시켜주는가 하면 직접 주스를 따라 친구들에게 대접하기도 했다. 아빠 주호는 직접 코끼리가 돼 아이들을 등에 태우고 재미있게 놀아줬다. 하지만 아빠가 힘들어하는 모습에 나은이는 "아빠 괜찮아?"라고 다정히 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주호 아빠는 미러볼을 준비했고 나대장과 친구들은 '따르릉' 반주에 맞춰 흥겹게 춤을 췄다. 특히 건후는 우유병을 물고 소파로 올라가 무아지경 댄스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건후는 나은이 친구들의 등장에 동공 지진부터 신나는 춤사위, 카메라 향한 귀여운 애교까지. 다양한 표정 변화와 그에 따른 귀여운 표정으로 보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이 세상 귀여움을 다 가진 건후에 푹 빠진 시간이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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