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중국 배우 장백지가 셋째 출산설에 휩싸인 가운데 아이의 생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중국 '시나 연예'는 "얼마 전 셋째 아들을 출산한 장백지의 생부는 싱가포르 출신의 65세 요식업계사업가"라고 추정했다. 홍콩 다수의 매체 역시 "장백지 셋째의 생부는 중국 재력가"라고 전했다. 이처럼 중화권 매체들은 장백지가 재력가와 사이에서 혼외자를 출산했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홍콩 매체는 "장백지의 생부가 50대로 보이는 남성이며 두 사람은 장백지 아버지의 소개로 알게된 사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한때 염문설을 낳았던 연하의 상대인 홍콩 가수 량자오펑도 생부의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홍콩 '핑궈르바오'가 "올해 나이 38세인 장백지가 지난 25일 홍콩 양허 병원에서 셋째를 출산했다"고 전하면서 장백지의 출산설이 불거졌다. 매체는 지난 5월 말 행사 때 장백지가 넉넉한 옷을 입고 등장했다며 임신 근거로 내세웠다. 또 앞서 올 초 장백지의 어머니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의 딸 장백지가 65세 싱가포르 요식업계 재력가와 만나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어 연인 관계였던 재력가 사이에서 셋째가 태어났다고 추정했다.


장백지의 어머니와 매니저 에밀리가 "사실이 아니다. 진찰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을 뿐이다"고 부인했지만 현지 매체들은 장백지의 셋째 임신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서 생부가 누구인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백지는 배우 최민식과 호흡을 맞춘 영화 '파이란'으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2년 전 남편인 중국 배우 사정봉과 이혼, 루카스와 퀸터스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장백지 공작실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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