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과 내년 시즌 퀄리파잉오퍼로 연봉 대박을 터뜨린 류현진이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프로야구 올해의 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류현진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한국 야구의 위상을 더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은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집에 일찍 귀가한다. 여러모로 몸 관리가 잘 되는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에 대해서는 "좋은 성적을 내서 기뻤다. 선수들에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고 했는데 져서 아쉽다. 잘 싸웠고 고생했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한 뒤 내년 1월 미국으로 돌아간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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