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국내 복귀가 무산된 가수 유승준이 심경을 전했다.


유승준은 5일 자신의 웨이보에 "이 또 한 지나가리라.(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This, too, shall pass away soon)"라는 글을 남기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유승준은 상의를 탈의한 채 건강미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영상에서는 클래식 카에 기대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의 위치 정보에는 미국 하와이의 호노롤루를 태그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할 수 있는 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할 수 없게 됐을 땐 그 다음으로 좋은 것을 해라. 돌아가게 되도 포기하지 마라(You do what you can for as long as you can, and when you finally can’t, you do the next best thing. You back up but you don’t give up"이라는 글을 남겼다.


유승준은 지난 달 22일 신곡 'ANOTHER DAY'를 통해 국내 복귀를 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그의 국내 복귀에 반대하고 비난하는 여론이 일었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초 한국 국적을 포기한 채 미국 시민권을 얻어 병역을 면제 받았다. 이에 법무부는 유승준이 병역기피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했다고 보고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유승준에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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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승준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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