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긴 명곡 5선[SS인터뷰③]
    • 입력2018-12-05 11:59
    • 수정2018-12-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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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아 (3)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아티스트가 사랑하는 아티스트’인 선우정아의 플레이리스트에는 어떤 곡이 있을까. 선우정아는 “항상 명곡으로 생각하는 곡이 있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소개했다.

‘바람이 분다’-이소라 (6집 ‘눈썹달’)

무슨 이야기가 더 필요한가. 무엇 하나가 좋다기 보다 그 자체가 웰메이드로 너무 잘 만들어진 곡이다. 편곡·멜로디 모든 것을 좋아하고 경이로워 하면서 듣는다.

‘가시내들’-바버렛츠 (바버렛츠 소곡집 #1)

프로듀싱이 잘 되기 어려운데 너무 잘 만들었고 밸런스가 잘 맞는다. 가사와 이미지 그리고 상황이 모두 잘 맞아 떨어진다. 고르고 깊고 넓은 곡을 좋아하는데 친구들이지만 명곡인 것 같다. 누군가를 흉내내지 않고 이런 에너지와 힘을 가진 팀은 없다.

‘봄’-김정미 (김정미 NOW)

밸런스와 깊이가 어마어마하다. 신중현 선생님이 만드셨는데 사운드, 가사 모든 것이 대단하다. 가사도 대중예술인으로 사는 것이 쉽지 않고 모든 시민들에게 두려움이 도사리는 시대에 대해 우회적이지만 누구나 알 수 있게 아름답게 쓰셨다.

‘새벽’-조정치 (2집 ‘유작’)

내가 좋아하는 곡 중 가장 감수성을 자극하는 곡이다. 사람이 떠나고 망자가 몸을 떠날때 죽음을 이야기한다. ‘좋은 구경 다하고 먼길을 떠나네’로 시작해 마지막 클라이맥스에 ‘아득히 먼 이 길 끝, 뒤돌아 외치네’라는 부분이 있는데 (조)정치 오빠가 절대 못 올라갈 것 같은 가창력을 선보이는 곡이다.

‘나는 지금’-강승원 (강승원 일집)

내가 직접 명곡을 편곡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는데 기타 하나로 부르시는 버전도 같은 앨범에 실렸다. 그 버전은 앨범에 실리기 훨씬 전부터 사적인 자리에서 부르셨다. 구전으로 전달되는 생음악을 접하는 것이 처음이고 편곡을 해야하는데 가이드도 나를 한강에 불러내셔서 맥주 한잔을 하시고 녹음하라고 하라며 기타로 가이드를 부르셨다. 이미 나에게는 명곡이었고 들을때마다 매번 울었던 것 같다. 다른 곡들도 울컥하지만 ‘나는 지금’은 라이브로 들어서 그런지 지금도 들을때마다 울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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