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정소민이 영화 ‘기방도령’(가제)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정소민이 ‘기방도령’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와 관련해 정소민 측 관계자는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기방도령’은 유쾌함이 담긴 퓨전 사극 장르의 영화로, 배우 류덕환과 안재홍 주연의 영화 ‘위대한 소원’을 연출했던 남대중 감독의 신작이다.

정소민과 더불어 앞서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의 캐스팅 소식도 알려졌다. 정소민과 이준호는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스물’(이병헌 감독)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4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호흡에 주목되고 있다.

또한 정소민은 ‘기방도령’을 통해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사극에서 선보일 정소민의 새로운 매력에도 기대가 높아진다. ‘기방도령’은 12월 크랭크인 될 예정.

한편 정소민은 지난 2010년 SBS ‘나쁜남자’로 데뷔했다. 이후 MBC ‘장난스런 키스’,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KBS2 ‘빅맨’ , ‘마음의 소리’, ‘아버지가 이상해’,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안방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영화는 ‘스물’, ‘아빠는 딸’(김형협 감독), ‘골든슬럼버’(노동석 감독)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는 깊은 감성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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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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