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사무총장(가로)

[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재단법인 한국기원 제8대 김영삼 사무총장 취임식이 27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조상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한상열 부위원장, 강명주·양상국·이창호 한국기원 이사, 손근기 프로기사회장, 한국기원 사무국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내빈소개 및 조상호 위원장, 한상열 부위원장의 축사와 김영삼 사무총장의 취임사, 직원 꽃다발 전달 순으로 이어졌다.

김영삼 사무총장은 취임사에서 “갑작스럽게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국기원 소속 전문기사들과 직원 모두가 단합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둑계 선후배, 동료들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한국 바둑 발전을 위해 고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삼 사무총장은 11월 27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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