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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니카 카가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슈퍼탤런트 결선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파리 | 이주상기자] 슬로베니아의 ‘요정’ 니카 카가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슈퍼탤런 시즌 11(이하 슈퍼탤런트)의 결선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20여 개국에서 출전한 동료 미녀들로부터 ‘너무 예뻐서’ 요정이라는 애칭을 얻은 니카는 소셜미디어와 경영을 전공하고 있는 19살의 대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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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 카의 슈퍼탤런트 2위 입상이 슬로베니아의 유력지인 ‘Nedeljski dnevnik’에 실렸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니카는 현재 공부와 함께 모델 일을 병행하고 있다. 유럽 전역을 무대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175cm 35-24-36의 육감적인 몸매를 뽐낸 니카는 애칭에 맞게 슈퍼탤런트 결선에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니카의 수상 소식은 고국에도 전해져 슬로베니아의 유력 신문인 ‘Nedeljski dnevnik’에 실리는 등 국민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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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 카가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슈퍼탤런트 결선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니카는 “수상을 생각하지도 않았다. 나이가 제일 어린 나를 동료들이 많이 챙겨줬다. 기쁨과 영광을 동료들과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슈퍼탤런트의 모토인 사랑과 평화에 대해 니카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 단순한 것이 아닌 영적인 것이다. 가족이라는 작은 것부터 소중히 다뤄야 한다. 그래야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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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 카가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슈퍼탤런트 결선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슬로베니아어를 비롯해서 영어, 독일어, 세르비아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니카는 “모델 일을 계속하겠지만 전공과 특기를 살려 국제적인 비즈니스 우먼이 되고 싶다. 또한 자연보호와 여성의 권리에 앞장서는 액티비스트로 활동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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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 카가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슈퍼탤런트 결선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니카의 고향은 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라나. 니카는 “슬로베니아는 작은 나라이고, 류블라냐도 작은 도시다. 하지만 너무 아름답다. 류블라냐에 오면 중세시대 또는 동화 속에 온 듯 한 착각에 빠질 정도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 슬로베니아를 사랑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조국을 홍보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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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 카가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슈퍼탤런트 결선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이번 슈퍼탤런트는 약 보름 동안 프랑스의 에펠탑과 개선문을 비롯해서 유럽의 명소를 돌며 콘텐츠를 제작해 다른 대회와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였다. 한편 결선에서는 네덜란드의 에카테리나 센초바가 1위를 차지했고, 슬로베니아의 니카 카와 한국의 주라미 등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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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 카가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슈퍼탤런트 결선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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