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똑 부러진 말과 행동으로 분명한 자신의 길을 걷는 배우 김태리가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발산했다.


20일 영국 라이선스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는 2018년 12월호를 통해 김태리와 함께한 커버 스토리 및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태리는 올 한 해 영화 '1987', '리틀 포레스트'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누구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배우다.


지난 9월 말 '미스터 선샤인' 종영 이후 휴식과 더불어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는 김태리는 겨울 냄새가 물씬 풍기는 독일 베를린의 길거리를 자유롭게 거닐며 모처럼 만의 여유를 만끽했다.



이번 '데이즈드' 화보 촬영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핸드백과 코트를 소화하며 차가운 베를린의 겨울을 따뜻한 온기와 아름다움으로 감싸 안았다. 그는 베를린 현지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베를린 특유의 오락가락한 날씨와 촬영이 끝나고 방문한 유대인 박물관을 언급하며 낯선 도시에 대한 첫 방문 소감을 남겼다.


2018년을 보내는 소감을 묻는 말에 "정말 많이 바빴어요. 바쁘다는 건 많은 걸 담아두고 기억하기에 좀 벅차다는 말인지도 몰라요. 시간이 지나면 어떨지 모르지만요"라고 답하며 지난 한 해를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고 싶다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2018년 마지막 '데이즈드' 코리아의 얼굴인 김태리의 아주 특별한 커버 스토리와 화보, 인터뷰는 '데이즈드' 코리아 2018년 12월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데이즈드'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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